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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가 주최한 지역하도급업체들과의 간담회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평택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평택시(시장 공재광)가 주최한 지역하도급업체들과의 간담회가 평택시 남부문화예술회관 세미나실에서 시 관계자, 50개소 지역하도급업체와 관련 협회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지역하도급업체들이 건설현장에 참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간담회에는 지역업체 참여와 관련한 주요 현안사항 공유와 지역업체들의 참여 경험, 실질적인 지원 내용 등을 논의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참석한 한 지역 업체 대표는 “자치단체 최초로 지역 건설업체 지원을 위한 전담부서(하도급 관리팀)를 설치한 평택시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대형 건설현장에서는 지역 업체들과 같이 일하고자 하는 긍정적인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며 “지역업체들의 자구적인 노력과 협조체계가 구축된다면 더 많은 지역 업체들이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의 혜택이 지역 업체들에게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관심과 주도적인 참여를 당부하며 시에서도 지역 업체 및 단체와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더욱더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는 현재 민간 대형 공사현장 90여 개소와 공공 발주현장 10여개소에 대하여 지역업체 참여를 지원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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