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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청)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 달서구청 검도부는 지난 22일 막을 내린‘2018 제주 한라기 동계 전국 실업 검도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의 쾌거를 거두며 검도 명문팀의 명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한국실업검도연맹이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 검도회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이달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제주시 제주고등학교에서 전국 12개 실업검도부가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회 첫날인 19일 3단부, 5단부 개인전에 출전하여 최형준 선수가 5단부 우승, 이상민선수가 3단부 3위에 입상하며 기세를 올리기 시작했으며, 다음날 20일 열린 9인조 단체전에서 용인시청, 수원시청을 포함한 12팀의 막강한 선수단을 격파하여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2018년 신규로 입단한 정승현 선수는 통합 개인전에서 3위를 하는 등 성과를 거두어 달서구청 검도단원의 입지를 굳건히 했다.

달서구청 검도부는 2017년 하반기에 접어들어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고 선수단 분위기를 쇄신해 하계 전국 실업검도대회 단체전 우승, 추계 전국대회 개인전 통합우승,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단체전 3위를 하는 등 명문 검도팀의 위용을 드러냈다.

2018년에는 우수한 선수 4명을 새로이 영입하여 전력을 보강하는 등 명문 검도팀의 명맥을 이어가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새해 첫 대회에서 우승해 달서구 위상을 높이는데 큰 기여를 한 달서구청 검도부에 축하하며, 그동안 동계 훈련을 시작으로 올 대회를 위해 열심히 준비한 선수단에게 감사하고 우승을 위해 선수들도 땀을 쏟아낸 만큼 작년에 이어 올해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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