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롯데건설, 미생물 적용 하수처리공법 신기술 취득

NSP통신, 위아람 기자, 2018-01-23 15:41 KRD7
#롯데건설 #블루뱅크 #하수처리공법

2025년까지 신규하수처리장·30년 이상 노후 하수처리장의 개량·보수사업에 적용

NSP통신-AGS 과립형 미생물의 모습 (롯데건설)
AGS 과립형 미생물의 모습 (롯데건설)

(서울=NSP통신) 위아람 기자 = 롯데건설은 미생물 적용한 하수처리공법 신기술에 대해 환경부의 인증(제537호)과 검증(219호)을 취득했다.

롯데건설이 태영건설 및 블루뱅크와 함께 3년여 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환경부의 인증과 검증을 취득한 하수처리공법 신기술은 모래알 정도의 크기로 뭉쳐진 미생물 덩어리를 이용한 하폐수고도처리기술로 국내 최초로 현장 적용에 성공했다.

또 이 같은 신기술을 하폐수처리에 적용할 경우 기존 공법에 비해 부지와 처리조의 용량을 축소해 설치비를 절감할 수 있고 동시에 에너지의 소모량을 줄이고 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찌꺼기의 발생량을 감소시켜 유지관리비 절감도 가능하다.

G03-9894841702

특히 롯데건설의 미생물 적용 하수처리공법 신기술은 현재 환경부에서 지원하는 글로벌탑환경기술개발사업의 하폐수고도처리기술개발사업단 연구개발과제로 선정돼 적용처의 다양화 및 중대규모 시설의 구축과 운영 등 기술의 개선과 상용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방류수질 강화 등 하수도 정책의 변화와 에너지 절감 및 집약형 고효율 수처리기술의 수요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3사가 협력해 공동으로 이번 신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게 됐다”며 “지속적인 투자와 개발을 통해 국내 환경산업을 선도하고 경쟁력 있는 앞선 기술로 해외 시장도 선점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건설의 미생물 적용 하수처리공법 신기술은 향후 2025년까지 신규 하수처리장은 물론 30년 이상 된 50여 개 노후 하수처리장의 개량 및 보수 사업에 적극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위아람 기자, moonrisener@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