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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원도심 및 옥서면 일원 하수관거 정비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18-01-23 08:2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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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군산시청 전경
군산시청 전경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원도심 및 옥서면 일원에 총사업비 689억원을 투입해 2022년까지 하수관거 정비사업에 나선다.

이 사업은 근대문화유산이 분포돼 있는 원도심 일원 및 옥서면 지역에 대해 하수관거를 정비해 침수예방 및 생활환경 개선과 하천 및 해양 수질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2017년 하수관거 정비 사업으로 선정된 원도심 일대의 중앙분구 실시설계를 완료해 2020년까지 하수관거 정비를 마무리할 예정이며 옥서면 옥봉리·선연리 일원의 옥서지구는 3월 착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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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침체된 지역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중앙동에 위치한 영동상가 주변으로 오수관로 2km, 배수설비 200여 개소를 우선 정비하기 위해 현재 실시설계용역을 추진 중에 있으며, 향후 흥남동과 중앙동 일원의 금암분구 하수관거 정비사업이 2019년도 환경부 국고보조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하수관거 정비가 완료되면 시가지 침수예방은 물론 생활오수와 우수를 분리함으로써 각 가정마다 정화조 설치 필요성이 낮아져 분뇨 수거비를 절감할 수 있으며, 우수는 하천이나 해역으로 방류하고, 오수는 기존 하수처리장으로 유입시켜 방류수역의 수질오염을 방지해 시민들의 쾌적한 삶의 질이 향상될 전망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하수관거 정비로 집중 호우 시 도시침수 예방과 주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국비확보를 통해 주민들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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