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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가 만성질환으로 인한 노인들의 고통과 의료비 지출 증가를 막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경로당 노인건강관리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18일 군산시보건소에 따르면 전문체조강사와 방문간호사가 경로당에 직접 방문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로당 노인건강관리사업을 다음달부터 본격 운영한다.

경로당 건강체조교실 및 한방진료·영양관리·기초검진 및 건강상담․ 각종 보건교육 등을 실시하는 이번 사업은 읍·면·동 추천에 의해 관내 경로당 40개소를 선정해 11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노인들의 자가건강관리 능력을 배양시켜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2015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매년 새로운 경로당을 선정해 운영해 왔다.

군산시보건소 관계자는 “경로당 노인건강관리지원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도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로당 노인건강관리지원사업의 경우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동안 경로당 건강체조 4만4121명, 한방진료·영양관리·기초검진 및 건강상담․ 보건교육에 3만6090명이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았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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