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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형 대구 남구 부구청장, 남구청장 출마 선언

NSP통신, 김을규 기자, 2018-01-15 18:33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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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의 달인, 권태형이 행복한 대구 남구 만들겠다”

NSP통신-권태형 대구 남구 부구청장이 15일 오전 남구청 회의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권태형 대구 남구 부구청장이 15일 오전 남구청 회의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임병헌 구청장의 3선 연임 제한으로 무주공산이 된 대구 남구청장에 권태형 부구청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권태형 부구청장은 15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지난 29년의 공직 생활을 마감하고, 6.13 지방선거에 제2의 고향 대구 남구의 구청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권 부구청장은 “남구는 낮은 재정자립도, 대규모 주택지의 노후화 현상, 미군시설로 인한 가용 토지 부족 등으로 개발 환경이 녹록치 않다”면서도 “다양한 공직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분골쇄신의 각오로 남구의 발전을 위해 뛰겠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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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중앙부처와 대구시청, 구청 업무를 두루 섭렵하면서 행정전문가로서 경험을 쌓았고, 그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왔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제32회 행정고등고시 합격이후 내무부와 행정자치부, 대구시 등을 거치면서 대구 발전의 최일선에서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2년 반 동안 남구 부구청장으로 재임하면서, 남구의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쏟아 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경험과 열정을 바탕으로 임병헌 구청장께서 쌓아 놓은 각종 도시 인프라와 행정 노하우를 계승해, 더욱 활기차고 행복한 남구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권태형 부구청장은 이날 ‘교육1번지 남구 부활’, ‘살고 싶은 복지 남구’, ‘사람이 모이는 남구’, ‘일하는 사람이 많은 남구’, ‘아름다운 도시 남구’ 등 ‘5개의 남구 만들기 전략’을 제시하면서 이달 20일 공직 사퇴를 하고 자유한국당에 입당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권태형 부구청장은 미국 뉴욕주립대에서 지역계획학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경북대에서 도시행정분야 박사학위를 취득한 행정전문가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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