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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2018년 매출액 5%↑ · 영업이익률 1.3%↑ 예상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8-01-10 07:51 KRD7
#현대위아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현대위아(011210)의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영업이익 기준 -24%).

예상보다 완성차의 중국 출하가 적었고 기계 부문에서의 회복도 더디기 때문이다.

매출액·영업이익은 -3%·+30% (YoY) 변동한 2조원·363억원(OPM 1.8%, +0.5%p (YoY))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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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부품 매출액은 멕시코 공장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한국 공장의 출하 부진과 중국 CKD 물량의 감소로 4% (YoY) 감소할 것이다.

기계 매출액은 전년 동기의 낮은 기저와 FA 부문의 증가로 5% (YoY) 증가한다.

산업기계 부문의 수요 부진은 예상보다 길게 유지되고 있다. 영업이익률은 1.8%를 기록하면서 5개 분기 연속으로 낮은 수준이 유지될 것이다.

기계 부문의 적자가 이어지고 자동차부품 부문에서도 고마진 CKD 물량이 감소하여 Mix가 악화된 영향이 있다.

다만 2016년 4분기와 2017년 3분기의 낮인 기저로 인해 이익률은 0.5%p (YoY), 1.0% (QoQ)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외환평가손실이 발생하면서 세전이익은 66% (YoY)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CKD 부문의 회복 강도가 예상보다 낮은 편이지만 전체적인 이익 회복의 방향성은 변함이 없다.

완성차의 중국 출하가 14% 증가하고 그 동안 부정적 영향을 미쳤던 1.6L 이하급 엔진에 대한 취득세 감면 혜택이 종료되면서(2017년 7.5%→2018년 10.0%) 현대위아 주력인 감마 엔진(2.0L)으로의 수요 복귀도 예상된다.

멕시코 공장은 2017년 21.8만대 분량을 공급했는데 금년에는 K2와 엑센트가 추가되면서 24.0만대 분량을 공급하면서 BEP를 넘어설 것이다.

한국 공장은 2분기부터 카파 엔진의 증설과 서산 공장에서 디젤·가솔린 엔진의 교차 생산도 시작된다.

기계 부문에서는 산업기계가 계속 부진하겠지만 FA 매출은 관계사·협력사 파워트레인 교체 수요가 발생한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018년 매출액은 전체 5.3% 증가하고 영업이익률은 1.3%p 개선된 2.9%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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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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