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경기도, 419개 하천 정비사업 2045억 투입

NSP통신, 김여울 기자, 2018-01-04 13:09 KRD7
#경기도 #하천정비사업 #연천군 #차탄천 #투입

지방하천 정비사업 연천군 차탄천 등 80개 지구에 1090억원 투입

NSP통신-경기도청. (경기도)
경기도청. (경기도)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도가 올해 하천 정비사업으로 31개 시군 419개 지구에 총 2045억원을 투입한다.

사업별로 투입되는 예산 현황을 살펴보면 먼저 재해예방과 치수 안정성 확보, 자연·주민친화적인 하천환경을 조성하는 지방하천 정비사업에 1090억원을 투입해 연천군 차탄천 등 80개 하천 공사를 추진한다.

지방하천 정비사업은 제방보강 등 치수기능을 개선하는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생태환경을 고려해 하천환경을 조성하는 하천환경 조성사업, 역사와 문화를 접목해 하천을 정비하는 고향의 강 정비사업, 수해 피해예방을 위해 추진되는 지방하천 개수사업 등으로 분류된다.

G03-9894841702

또한 법적으로 평균 하폭이 2m, 총연장이 500m이상이며 통상 유역면적 10k㎡ 이내인 하천을 정비하는 소하천 정비사업에는 805억원을 투입한다. 사업 대상은 고양시 박재궁천 등 72개 하천이다.

이 밖에도 지방하천 유지관리 사업에 100억원을 투입해 고양시 주원천 등 248개 하천에 대한 준설 및 하도정비를 추진하고 국가하천 유지관리에도 50억원을 투입해 한강 등 19개 하천을 유지보수하기로 했다.

도는 특히 지역의 일자리 창출 등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3월전에 조기 발주하고 상반기 중 당해 연도 예산의 80%를 집행한다는 계획이다.

안용붕 경기도 하천과장은 “계획 기간 내에 하천정비를 완료해야 재해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선제적으로 보호할 수 있다”면서 “상습피해 지역이나 수해예상지의 경우 시급성을 고려해 조속한 마무리 투자를 진행함으로써 도내 재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