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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동절기 재난취약·다중이용시설 등 안전점검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18-01-03 19:0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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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장, 전통시장, 노인요양병원 등 179개 시설물에 대한 건축·소방·전기·가스 등 점검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주시가 화재 등 동절기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15일까지 월동기 재난취약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추진한다.

이번 점검에서 시는 목욕장 66곳(완산 38, 덕진 28)과 전통시장 5곳, 문화집회시설과 종교시설, 판매시설, 병원, 숙박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35곳, 노인요양병원 32곳, 노인요양원 41곳 등 179개 시설물을 대상으로 건축·소방·전기·가스 등 시설물 안전 분야 전반에 걸쳐 점검한 후, 발견되는 재난요인은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시는 또 자체점검 후 소방서와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건축전문가 등으로 민·관 합동점검반을 구성, 재난취약시설과 다중이용시설 등 취약한 시설물에 대한 표본 안전점검에도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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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합동점검반은 재난취약시설과 다중이용시설 등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의 중요성에 대해 홍보하고 △시설물 주요구조부의 손상 및 결함 발생 유무 △전기로 인한 화재발생 가능성 점검 △가스설비 및 배관의 가스누출 여부 △소화설비의 설치 및 작동상태 등을 집중 점검하게 된다.

완산·덕진구청도 15일까지 자체적으로 특정관리대상시설과 다중이용시설 등 3개 분야, 12개 항목을 대상으로 안전취약시설에 대한 종합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완산구는 △교량·육교·터널 24개소 △고시원·대형건축물·산후조리원·아파트·연립주택·종교시설 799개소 △대형광고물 24개소 △공연시설·운동시설·유원시설 9개소 △공공청사 18개소 △대형목욕장·대형숙박시설 73개소 △LPG가스 취급시설 43개소 등 특정관리대상시설 988개소를 중점 점검한다.

또 경로당 302곳과 어린이집 353곳, 어린이놀이터 91개소 등 다중이용시설 746곳, 공원·하천시설물 등 기타시설물 165곳을 포함한 총 1,899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덕진구는 △교량·육교·터널·지하차도·지하보도 83곳 △고시원·대형건축물·산후조리원·아파트·연립주택·종교시설 623곳 △대형목욕장·대형숙박업소 89곳 등 특정관리대상시설 872곳 △경로당 296곳 △어린이집 296곳 △어린이놀이터 60곳 등 다중이용시설 652곳, 기타시설물 112곳 등 1636개 시설물에 대해 안전점검을 추진할 방침이다.

양도식 전주시 시민안전담당관은 “이번 동절기 대비 안전점검 결과에 따라 긴급한 사항은 물론 경미한 사항도 즉시 개선하고, 구조적인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관리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겠다”라며 “무엇보다 시민들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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