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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100만 시민 모두가 행복한 희망 용인을 만들기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새해를 하루 앞둔 신년사를 통해 “희망 용인을 비추는 2018년 무술년 새해가 밝았다”면서 “힘차게 솟아오르는 저 태양처럼 올해도 자랑스러운 용인시를 위해 힘차게 나가자”며 이같이 밝혔다.

(용인시)

정 시장은 새해 사자성어로 붕정만리(鵬程萬里)를 꼽았다. 붕새는 전설 속의 새 중에서 가장 큰 새라고 하는데 한 번 날개를 펼치면 만 리를 간다고 한다.

그는 “올해 용인시가 제2 도약을 위해 장차 소요 유 편에 나오는 붕새처럼 힘찬 날개를 펼쳤으면 한다”며 “붕새처럼 시가 경기도만이 아닌 전국에서 최고의 도시로 거듭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다진 토대를 기반으로 자랑스러운 희망 용인의 멋진 미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도 했다.

정 시장은 특히 “용인시는 지금 100만 대도시로 당당하게 섰다. 이제는 재정적으로도 안정됐습니다”라며 “그렇지만 여기서 만족해선 안되며 더 크고 더욱 찬란한 용인시를 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자라나는 우리의 아이들, 손자들을 위한 미래가 보이는 희망도시를 건설해야 한다”면서 “2018년은 그 첫걸음을 내딛는 해이며 우리는 모두 그 현장에 있는 역사의 주인공들이다. 50년, 100년 뒤 돌아봤을 때 그때 우리는 저렇게 해냈다라고 자랑스러워 할 수 있도록 제가 먼저 낮은 자세로 뛰겠다”고 다짐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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