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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안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소상공인들, ‘예고된 재앙’ 면해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7-12-29 19:28 KRD7
#전안법 #국회 본회의 #소상공인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정치권이 소상공인과 국민여론에 밀려 막판 협상에 나선 결과다”

NSP통신-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회장(왼쪽)과 소상공인연합회 전안법대책위원회 박중현 위원장이 29일 전안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를 환영하며 국민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 (소상공인연합회)
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회장(왼쪽)과 소상공인연합회 전안법대책위원회 박중현 위원장이 29일 전안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를 환영하며 국민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 (소상공인연합회)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이하 전안법) 개정안이 29일 국회 본회의 통과해 내년 1월 1일부터 소상공인들에게 예고된 재앙을 면할 수 있게 됐다.

이와 관련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은 “마지막 순간까지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절박한 마음으로 1인 시위까지 이어오며 ‘예고된 재앙’을 막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정치권이 소상공인과 국민여론에 밀려 막판 협상에 나선 결과다”고 평가했다.

한편 소상공인연합회는 29일 보도 자료를 내고 29일 전안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 소식에 “그간 토론회, 간담회, 기자회견, 인터뷰 등 지속적인 문제제기를 이어오며 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회장이 국회 앞 1인 시위까지 진행하며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왔다”며 “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해주시며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해주신 전국의 소상공인과 국민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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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다품종 소량 생산 위주로 업을 이어가는 소상공인들은 당장 며칠 후인 1월 1일 이후 범법자로 내몰리지 않기 위해 매장 전시 철수, 인터넷 홈페이지 페쇄 등을 준비할 수밖에 없었다”며 “사업을 접을 수밖에 없던 위기에서 소상공인들과 국민들의 염원이 더해져 예고된 ‘전안법 파동’을 겨우 피할 수 있게 됐다”며 안도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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