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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전북대 교수, 차세대 혈액점도검사기 상용화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17-12-24 19:1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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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교수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대학교 이동환 교수(공과대학 기계설계공학부)가 기술창업으로 시작한 벤처기업 아이엠테크가 건강검진 및 환자의 진단과 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 차세대 임상용 혈액점도검사기를 개발해 상용화했다.

이 검사기는 혈액의 점도가 지나치게 높아서 발생하는 과다점성증후군과 심혈관· 뇌혈관·말초혈관 질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의 질병진단, 치료 및 예후 예측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동환 교수는 2013년 제10차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가 진행한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평가 결과, 혈액점도검사를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았으며, 2014년 2월 보건복지부의 법령고시(2014-20) 시행 후 줄곧 연구와 기술개발 및 상용화에 전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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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올해 1월 ‘포터블 혈액점도검사기 특허’가 성공적으로 등록됐으며, 임상용 차세대 혈액점도검사기의 기술상용화를 통해 6월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KFDA 승인(KFDA-Class 1 A22240.01(1))을 받았다.

또한 이 교수는 이 기술을 10월 한국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비보험급여로 인정받아, 의료기관에서 진단과 치료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상용화했다.

이돵환 교수는 “지난 2010년 9월 벤처기업 창업 이래 오늘의 차세대 혈액점도검사기를 출시하기까지 연구, 개발 및 임상을 거쳐 상용화하는 데 많은 비용과 기간이 소요됐다”며, “향후 혈관질환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을 위해 기존의 다양한 의료기술을 접목, 혈관질환이 발생하기 전부터 지속적으로 혈액의 흐름을 모니터링하고 분석하는 시스템을 꾸준히 개발해 4차 산업 시대에 부응하는 교수창업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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