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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하이테크어워드 심사위원회(위원장 양승택)와 하이테크정보(사장 김영실)는 ICT업계 송년 오찬을 겸한 ‘하이테크어워드’ 시상식을 22일 공군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올해 큰 흐름을 보인 빅데이터 분야와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블록체인과 가상화폐, 그리고 SW혁신, 금융정보전산화 등 9개 부문의 수상자들이 수상을 했으며, ICT업계의 200여 오피리언 리더들이 참석했다.

앞줄 좌로부터 송병남 프리씨이오회장, 양승택 하이테크어워드운영위원회 위원장, 강길상 엠에스인포텍사장, 정진욱 성균관대 명예교수, 뒷줄좌부터 김선영 화수목사장, 김민찬 브리지상무, 남재식 가상화폐연구소 소장, 안동욱 미소정보기술사장, 이주승 바치시스템즈사장, 김영실 하이테크정보사장 (하이테크어워드 운영위원회 제공)

블록체인 기술대상을 수상한 김태원 글로스퍼 사장은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인 팩커스를 개발, 노원구 가상화폐 발행 등 실생활적용의 첫 테이프를 끊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고, 남재식 가상화폐연구소장은 투명한 시장정보제공과 유투브 강연을 통해 신기술 흐름에 대한 교육활동의 격려차원에서 가상화폐진흥 대상을, 안동욱 미소정보기술사장과 김선영 화수목사장은 빅데이터 분석과 솔루션공급으로 대중화의 기틀을 다졌다는 점이 인정돼 공동으로 각각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또한 강길상 엠에스인포텍 사장은 병원의료정보 솔루션개발 공로로 SW혁신대상을, 콜센터시스템 구축으로 솔루션과 컨택장비의 진일보한 발전을 유도한 이주승 바치시스템즈 사장은 시스템구축서비스 대상을, 스타트업 부문에서는 사무실 임대등 원스톱 신개념비즈니스센터로 벤처기업을 지원하는 브리지 김승호 사장이, 금융정보화 부문에서는 아주캐피탈 김준학차장이 각각 대상을 안았다.

이밖에도 근 40여년간 SW산업의 발전을 이끌면서 최근엔 4차산업혁명에 동참키 위해 선후배들과 함께 집단지성을 발휘하고 있는 송병남 프리씨이오 회장이 특별공로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수상자를 대표해서 안동욱사장은 “ 급속히 글로벌화로 치닫는 경영환경에서 중소기업들을 격려하는 자리가 이렇게 마련되고 있으니 이제는 IT산업의 생태계가 건전하게 자리매김 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만 갖추어진다면 좋겠다”란 바람을 갖는다고 말했다.

하이테크어워드는 지난96년 3월에 제정돼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ICT산업 각분야에서 의미있는 활동과 업적을 쌓아가고 있는 중소업체들을 선정해서 그 노고를 치하하고 의욕을 고취하자는 취지로 시행되고 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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