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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2018년 바이두의 AI 관련 사업은 자율주행차량 출시, 음성인식기술 관련 매출 발생으로 실적 가시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광고매출도 두 자리대의 견조한 성장이 가능해 보인다.

올해 3분기 광고부문 매출은 최근 2년래 최고 실적을 달성했고 2분기 광고 매출 플러스 전환에 이어 회복을 확실시했다.

광고매출 회복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주가 측면에서는 성장성 유지에 대한 우려가 주가 상승을 제한하는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보인다.

연간 실적 발표 이전까지 AI 관련 긍정적인 이벤트가 주가 반등을 유도할 것으로 보인다.

바이두 광고매출은 3개 분기간 마이너스 성장에서 벗어나 2분기 플러스 성장 전환됐고 3분기 YoY 22%의 성장을 기록했다.

검색·뉴스피드 플랫폼 광고 인벤토리 확대, Dynamic Ad 출시, AR·안면인식 등 AI 기술 적용 광고 출시등 광고상품 다양화로 2018년 광고매출은 두 자리대의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

바이두 검색 플랫폼은 중국 검색시장 점유율 70% 이상으로 독보적 시장 지위 유지 중이며 방대한 사용자 데이터, AI 기술 적용으로 타겟팅 광고 강화와 지속적인 검색 품질 개선이 예상된다.

백승혜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 바이두는 검색·뉴스피드, iQiyi 동영상, 위치기반서비스 등 플랫폼에 AI기술 적용을 확대 중이며 2018년부터 자율주행차량 상용화로 AI 사업 실적 가시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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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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