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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환경청, 환경기초시설 기술지원단 운영성과 보고회 개최

NSP통신, 김을규 기자, 2017-12-20 19:2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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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폐수처리시설 기술지원 사례발표로 정보공유 자리 마련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지방환경청(청장 정병철)은 20일 대구정부합동청사에서‘2017년도 환경기초시설 기술지원단 운영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환경기초시설 기술지원단은 2015년 2월부터 반복적으로 방류수 수질기준을 초과하는 공공하·폐수처리시설의 정상운영을 위해 한국환경공단, 대구환경공단, 구미·안동시설관리공단, 시설운영사 등 5개팀 16명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포항 구룡포 하수처리시설, 군위농공 폐수처리시설 등 13개소의 하·폐수처리시설에 대해 2017년 한 해 동안 기술지원한 사례를 지자체·운영사 등과 상호공유하고, 수 처리 전문가 등 관계자간 소통을 통해 향후 환경기초시설의 효율적 운영·관리에 그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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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에는 최근 3년간 2회이상 방류수 수질기준 초과시설에 대해 시설별로 연간 2~4차례 총 38회 기술을 실시했다.

환경기초시설 기술지원단의 그동안 운영성과로는 2015년에 7개소, 2016년에 10개소 기술지원 시설 중 15개소가 방류수 수질기준을 준수하였고, 2017년에는 13개소 기술지원 결과 전체 시설이 방류수 수질기준을 준수했다

기술지원 사례로는 2016년 영양고추산업특구 공공폐수처리시설이 약품공급 설비문제로 총인(T-P)가 2회 초과하였는데 응집조 약품투입구 감시제어설비(CCTV)설치 및 약품투입대장 작성 및 비치토록 개선을 제시해 시설 정상화에 기여했다.

유입량 저조 및 인근 축산폐수의 유입등으로 인한 여러 가지 사유로 운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500톤이하 소규모 6개시설에 대해서는 기술지원팀 9명 총 14번의 기술지원을 실시해 시설개선 및 처리공법별 맞춤형 운영관리 컨설팅을 통해 현재까지 방류수 수질기준을 준수하고 있다

대구지방환경청 관계자는 “기술지원을 통해 하·폐수처리시설 운영 노하우 전수 뿐만 아니라, 동종 업계간 상호 이해와 협력의 자리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운영에 어려움을 격고 있는 소규모 하·폐수처리시설에 대해서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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