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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한창화)는 18일부터 경북도지사와 경북도교육감이 제출한 2017년도 제3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심사에 들어갔다.

오전 10시 30분 개최된 회의에서는 도청 기획조정실장의 총괄제안 설명을 시작으로 도청 소관의 2017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했다.

오세혁 부위원장(경산)은 문화관광체육국 생활체육지도자배치 사업의 91%가 감액된 배경을 묻고 향후 재발사례가 없도록 주의를 촉구했고 연말 정리추경에서 감액사업은 당초 무리한 사업비 요구가 아닌지, 신중한 예산편성을 당부했다.

김창규 의원(칠곡)은 통합문화이용권을 봉사단체나 동행인이 함께 이용권을 사용방안 검토를 요구했고 전기자동차의 보급률을 높이기 위해 충전소 보급을 점진적으로 추진해 보급률 향상에 더욱 도움을 당부했다.

박권현 의원(청도)은 시군우수축제 등 지원 사업비의 심사기준과 방향을 새로 검토해 줄 것을 주문하며 면밀한 심사 후 상금과 함께 패널티도 준다면 축제가 좋은 방향으로 활성화 될 것이라며 보완대책을 당부했다.

배영애 의원(비례)은 호치민 문화엑스포 기간 전세기 운행 취소에 대해 사전 협의 부족을 질타했고,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로 정비사업의 과다 예산편성 여부를 질의했다.

이영식 의원(안동)은 시군의 사업 신청 시 사전에 사업추진 단체와 철저한 협의절차를 확실히 해 예산편성의 효율성을 당부했고 장경식 의원(포항)은 각종 체육대회 도비 지원규정을 검토해 알찬 대회가 많이 육성될 수 있는 예산지원을 요구했다.

조현일 의원(경산)은 본예산에 편성된 장빙제축제는 1차 추경에, 의성산수유축제는 2차 추경에 충분히 감액할 수 있는 사업이었음에도 정리추경에서야 감액하는 것을 지적하며, 재정운용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황병직 의원(영주)은 일자리민생본부의 용역사업비에 대해서 전체적으로 명시이월을 요구하는 것에 대한 문제점을 질책하며, 예산편성 시 사업추진 시기를 신중히 검토하여 명시이월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창화 예산결산특별위원장(포항)은 신도청 소각시설 설치사업에는 도비가 편성되어 있는데 타시군 사업에는 도비가 편성되지 않은 곳도 있다며 시군마다 도비 편성에 공정성을 가지고 지원해 주길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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