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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에이스테크(088800)는 올해 4분기에 매출액 949억원(-17% YoY, +12% QoQ), 영업이익 7억원(-88% YoY, 흑전 QoQ) 달성이 예상된다.

3분기보다는 개선된 실적이지만 지난해 4분기대비로는 부진한 실적인데 가장 큰 이유는 인도지역 매출 지연 때문이다.

하지만 2018년 실적 전망은 밝다. 상반기엔 인도 릴라이언스 안테나 매출 확대가 예상되며 하반기엔 국내 및 중국지역 5G 본격 투자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에이스테크가 과거 중국·인도지역 위주 영업에서 탈피, 일본 소프트뱅크, 미국 AT&T에 LTE 장비 공급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은 향후 실적 전망을 더 밝게 하고 있다.

5G 조기 투자의 핵심인 한국·미국·일본·중국에 모두 매출처가 존재한다는 측면에서 5G 수혜가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국내 5G 주파수 경매가 2018년 6월로 결정되고 28GHz 대역이 주파수 경매에 포함된 데 이어 정부가 5G 및 자율차 상용화 시기를 각각 2019년 3월, 2020년으로 언급함에 따라 수혜주에 대한 투자가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렇다고 볼 때 에이스테크의 주가 전망은 밝다. 국내 28GHz 대역이 경매에 포함됨에 따라 64T X 64R Massive MIMO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될 가능성이 높고 차량용안테나, ADAS 기술 및 남품 실적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2018년 하반기 이후 안테나의 대변화에 따른 시장 확대 기대감이 높아질 전망이며 자율차 수혜주로서의 주가 반응도 예상된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018년 실적 향상과 함께 투자 심리 개선이 예상되어 주가 전망은 밝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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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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