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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담 발전기금 전달식(왼쪽 첫번째 배민욱 대표, 변창훈 총장). (대구한의대학교)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설립 60주년 사업을 통한 제2 창학을 목표로 추진 중인 발전기금 모금에 지역 기업 및 학부모들도 잇따라 기부릴레이에 동참하고 있다.

변창훈 총장은 12일 오전 총장실에서 대학 발전과 향산업학과 학생들의 학업 증진을 위해 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부한 향산업학과 학부모님과 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서울에서 발전기금 전달을 위해 직접 대학을 방문한 박금일 씨는 “향산업학과에 재학중인 아들이 학과 공부와 기숙사 생활에 만족하고, 특히 성적우수장학금, 건강장학금, 취업지원장학금, 학과사랑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금을 받는 것을 보고 대구한의대의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의지에 감동을 받아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향산업학과 박찬익 교수도 학부모님의 소중한 뜻을 받들어 500만원을 학과 발전기금으로 기부했으며, 지난달 8일에는 천연화장품을 생산해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바그담도 대학 발전을 위해 500만원을 기부했다.

변창훈 총장은 “최근 교직원과 동문, 기업뿐만 아니라 학부모들까지 발전기금 기부에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리며, 기부자의 소중한 뜻이 빛날 수 있도록 대학 발전과 학생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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