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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대책 이후 주택가격 양극화 확산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12-12 07:14 KRD7
#주택가격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현 정부 부동산 정책의 정수인 8.2 부동산 대책 이후 주택가격은 서울과 지방 간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8.2 부동산 대책 발표된 이후 누적 서울 지역 주택가격 상승율은 2.8%이고 비 서울 지역 주택가격 상승율은 0.7%다.

서울의 차별적 상승은 물론 서울에 추가 주택공급이 어려워 수요공급 상 수요우위인 시장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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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최근의 흐름에 대한 해석은 8.2 부동산 대책이 이후 후속대책이 늦어지면서 다주택자들이 ‘똘똘한 한채’로 집중을 하게 된 결과 8.2대책 후 재건축 조합인가 이후 단지의 거래가 불가능해지면서 향후 재건축 추진대상 아파트들(1986~1994년 준공)에 대한 매수세가 집중되었는데 이들 주택이 서울에 대거 포진한 점, 2018학년 불수능과 고교입시제 개편 등이 단기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8.2대책으로 다주택자의 주택보유 부담이 늘어나고 이에 핵심자산과 비핵심자산에 분산되어 있던 투자금이 핵심자산으로 대거 이동하면서 비핵심자산의 매도와 가격조정은 어느정도 예상된다.

다만 이런 추세가 장기화 될 시 양극화는 주거정책 추진에 대단한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기에 2018년 주택관련 정책은 오히려 주택시장이 침체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부양책이 나타날 가능성 또 규제일변도에서 일정부분 완화된 스탠스로 변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8.2 부동산 대책 이후 ‘정부에 맞서지 말자’는 분위기로 건설업종 멀티플이 하락하며 주가가 큰 폭의 조정을 보였다.

그러나 11.29의 주거복지로드맵은 일종의 정부정책에서도 부동산이 규제일변도가 아니라 ‘지원하는 분야’가 있음을 드러냈고 이로 인해 셰어하우스 사업(코오롱글로벌), 미니 신도시 개발은 이제 촉진산업으로 변했다.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영국 원전·사우디 원전 등 현대건설·대우건설의 장기적 해외성장도 가시성 높아진 만큼 건설은 상승 트리거가 작동했다고 판단된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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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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