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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가짜 금융사 ‘앱’주의보…‘대출사기’급증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7-12-11 12:5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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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권유 전화 일단 끊고 ‘파인’ 통해 확인 당부

NSP통신- (금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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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대출 사기범들이 가짜 금융회사 앱 설치를 유도 한 후 대출 사기를 진행하는 사기 사건이 급증하고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최근 ‘불법사금융 피해신고센터(☎ 1332)’에 문자메시지 등을 이용해 가짜 금융회사 앱(App)을 설치하게 한 후 이를 악용하는 사기 신고가 올해 7월 32건에서 11월 153건으로 급증했다.

또 검․경 등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저축은행 등 금융회사를 사칭하는 대출사기 신고는 올해 7월 2222건에서 11월 2498건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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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사기범들은 금융회사를 사칭하며 대출을 권유하는 전화통화 중에 문자메시지나 카카오 톡 등을 발송해 가짜 앱을 설치토록 유도하고 앱 설치 후 피해자가 금감원(1332), 금융회사 전화번호로 확인전화를 걸면 사기범에게 연결돼 마치 대출심사가 진행 중인 것처럼 안내하고이후 사기범은 기존 대출금 상환, 공탁금, 법무사 비용, 보증보험 등 다양한 명목으로 금전을 편취한다.

따라서 금감원은 소비자 유의사항으로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메시지의 인터넷 주소, 애플리케이션 등은 확인하거나 설치하지 말고 보는 즉시 바로 삭제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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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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