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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오후 1시11분께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고매동 소재 물류센터 신축공사현장에서 작업중이던 7명이 아래로 추락해 근로자 3명이 숨지고 나머지 4명은 중상을 입고 가까운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다.
경기도재난안전본부에 따르면 9일 오후 1시 11분께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고매동 소재 한 물류센터 신축공사 현장에서 인상작업 중이던 높이 90m 타워크레인 중간 지점이 부러지면서 옆으로 넘어졌다.
이 사고로 타워크레인 높이 78m 지점에 마스트가 부러지면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7명이 지상으로 추락했다.
신고를 받고 용인소방서 등이 긴급 출동해 구조작업을 벌이는 등 42명이 현장대응을 전개했다. 수원소방서도 소방헬기 2대도 출동했다.
작업근로자 7명중 30대, 40대, 50대 등 3명이 숨지고 나머지 4명이 다쳐 가까운 용인과 수원 아주대, 화성 등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중이다.
사고가 난 공사장은 지상4층, 지하 5층 연면적 7만2000㎡ 규모로 지난해 9월 착공해 2018년 8월 준공 예정으로 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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