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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극단 광명, 2017 송년문화나눔행사 신춘향전 공연

NSP통신, 박승봉 기자, 2017-12-08 14:25 KRD2
#시민극단광명 #광명시 #평생학습원 #평생학습도시 #춘향전

광명시평생학습원 동아리 회원들이 모여 새롭게 환골탈태 시킨 신춘향전

NSP통신-이미림 회장(상단 좌) 김탄일 감독(상단 우)이 인사말 모습. 이방(하단 좌)이 사회를 보며 춘향과 사또 주연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박승봉 기자)
이미림 회장(상단 좌) 김탄일 감독(상단 우)이 인사말 모습. 이방(하단 좌)이 사회를 보며 춘향과 사또 주연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박승봉 기자)

(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오전 11시 30분 경기 광명시평생학습원 1층 로비서 평생학습원 동아리 시민극단 광명의 2017 송년문화나눔행사 신춘향전이 공연 됐다.

이번 문화나눔 신춘향전은 이미림 시민극단 광명 회장과 김탄일 감독 그리고 동아리 회원들이 1년 간 시간을 쪼개 준비해 만든 공연이다.

공연에서는 이몽룡이 춘향과 사랑을 나누다 한양으로 떠나고 새로 부임한 변사또의 생일날 이방이 준비한 사토유키에 ▲지란지교 ▲우리농악 ▲소리꾼 박영희의 사또생신 축하공연을 시작하며 일어나는 에피소드로 60분 동안 쉴 새 없이 진행돼 광명평생학습원 로비를 감동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NSP통신-사토유키에(상단 좌), 지란지교(상단 우), 우리농악(하단 좌), 소리꾼 박영희(하단 우)가 사또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박승봉 기자)
사토유키에(상단 좌), 지란지교(상단 우), 우리농악(하단 좌), 소리꾼 박영희(하단 우)가 사또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박승봉 기자)

이미림 시민극단광명 회장은 “이번 공연을 준비하면서 모이는 순간순간 마다 즐거웠다. 동아리 회원들이 거의 가족처럼 친해져서 매번 연습할 때가 기다려지곤 했다”며 “즐겁게 만든 공연이니 기쁘고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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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탄일 감독은 “광명시평생학습원 1층 로비에서 이렇게 오픈 된 공간을 통해 관객과 소통하는 신춘향전을 만들게 돼 영광스럽다”며 “오전 날씨가 추운데 많이 웃으시고 따뜻한 박수와 함께 즐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사또역을 맡은 김춘년 동아리 회원은 “분장할 때 너무 웃겨서 분장이 제대로 된는지 모르겠다. 남자역을 맡아 목소리를 남자처럼 하고 분장에 수염을 그리니 영 딴 사람 같다. 하지만 이미림 회장님과 김탄일 감독이 여러모로 연극 지도를 해 줘서 정말 많이 배우고 또 관객 앞에서 공연을 하게 돼 기쁘다”고 배역 소감을 전했다.

NSP통신-광명시평생학습원 동아리 시민극단 광명의 신춘향전 이모저모. (박승봉 기자)
광명시평생학습원 동아리 시민극단 광명의 신춘향전 이모저모. (박승봉 기자)

또 자리에 참석한 김기남 국민의당 광명시장 예비후보는 “연극은 보통 공연장에 무대를 설치하고 보는 것인 줄 알았는데 마당놀이처럼 로비에서 퓨전 신춘향전을 보게 돼 매우 색다르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시민이 만들고 시민이 같이 즐기는 동아리 공연들이 마을문화로 자리매김을 잘해 줬으면 좋겠다”고 공연 소감을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에는 이효선 전 광명시장과 각 평생학습 동아리 회원들 100여 명이 모여 신춘향전 공연을 즐겼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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