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1회 층간소음 저감기술 공유 컨퍼런스 개최 사진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NSP통신) 현지용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LH 경기지역본부에서 한국소음진동공학회와 공동으로 제1회 층간소음 저감기술 공유 컨퍼런스를 개최해 공동주택 층간소음 문제 해결을 위한 층간소음 저감기술 레벨 업 전략을 추진한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국토부, 건설업계, 유관기관 연구원 등 총 150여명이 참석해 층간소음 문제해결을 위한 기술 공유·의견교환을 나누고 향후 컨퍼런스를 정례화하기로 했다.

LH는 층간소음 저감성능 향상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법적기준 보다 강화된 자체기준을 적용하고 있으며 층간소음 방지 강화를 위해 2020년까지 성능기반 제도 구축, 소음저감 기술개발, 저감성능 1등급 주택건설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로드맵을 수립했다.

층간소음 걱정 없는 아파트 건설을 위한 로드맵(레벨 업 전략) (한국토지주택공사)

LH는 로드맵에 따라 단기적으로는 자재등급 상향, 완충재 제조업체 직접 하도급 등으로 층간소음 저감성능을 향상시키고 중장기적으로는 주택성능연구개발센터를 통해 층간소음 저감 구조형식 연구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LH는 입주민간 층간소음 분쟁 해소를 위해 순회상담서비스, 층간소음 생활수칙 안내문, 관리사무소 직원 교육, 사물인터넷(IoT) 층간소음 경보시스템 등 층간소음 분쟁해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상우 LH 사장은 “정부에서 발표한 주거복지로드맵에 따라 매년 공공주택 공급이 확대되어 LH 아파트에 거주하는 입주민은 계속 늘어날 것이다”라며 “LH가 층간소음 없는 아파트 건축을 선도하여 공동주택 입주민 주거의 질을 향상시키고 국민행복을 실현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현지용 기자, nspjy@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