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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유근기 곡성군수 및 군청 공무원들이 지난 달 15일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 주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 548만7100원을 모아 포항시에 전달했다.
포항시는 지난 달 15일 발생한 규모 5.4의 지진과 이후 계속되는 여진으로 1000억원의 재산피해와 12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에따라 곡성군은 실의에 빠져 있는 포항시 주민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용기와 희망을 전하기 위해 지난 달 22일부터 28일까지 5일 간 곡성군 직원을 대상으로 자율적인 성금모금을 실시했다.
유근기 군수는 “포항시 주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적은 성금이지만 계속되는 여진으로 불안에 떨고 계시는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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