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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일자리창출 목표 4년 연속 초과달성 눈앞

NSP통신, 민경호 기자, 2017-12-05 14:09 KRD7
#일자리 #청년실업 #수원시 #염태영 #해외취업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3년 연속 최우수

NSP통신-지난 9월 열린 수원시 좋은 일자리 포럼에 참석관 내외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
지난 9월 열린 수원시 좋은 일자리 포럼에 참석관 내외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

(경기=NSP통신) 민경호 기자 = 경기 수원시가 올해 1월부터 9월 30일까지 창출한 일자리는 3만4542개로 올해 목표 3만 6000개의 95.9%에 달성해 연말까지는 올해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2014년 일자리 3만3634개(목표 3만개), 2015년 3만9275개(목표 3만4000개), 2016년 4만3382개(목표 3만4000개)를 창출한 수원시는 올해도 목표를 넘어서면 4년 연속 목표 초과 달성이라는 쾌거를 이루게 된다.

▲3년 연속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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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시는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7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17년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지역 일자리목표 공시제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2015년부터 3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로 부상으로 받은 사업비 1억원은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에 투입했다.

수원시는 올해 일자리아젠다 8을 선정해 76개 핵심전략을 발표하며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했다.

이에 일자리아젠다에 대한 부문별 전략계획을 수립하고 13개 부서에서 76개 핵심전략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또 공공부문 일자리를 창출하는 새-일 공공일자리 사업, 청년해외취업 지원사업, 세대 융합 창업캠퍼스 운영 등 다양한 정책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에 힘을 쏟았다.

새-일 공공일자리사업으로 118명을 고용하고 청년해외취업 지원사업인 일본 IT 기업 취업 지원 과정은 지난 1일 제3기 연수생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강식을 열었다.

제1기 연수생 30명 중 26명, 제2기 연수생 29명 중 26명이 일본 현지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11월 아주대학교캠퍼스플라자 8층에 개소한 수원 세대융합 창업캠퍼스는 숙련된 퇴직자의 경험과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의 아이디어를 활용해 세대융합 창업팀을 발굴하는 곳이다.

수원시 지속가능도시재단 창업지원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세대융합 창업캠퍼스 공모에서 세대융합 창업캠퍼스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돼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21억원씩 모두 63억원을 지원받는다.

NSP통신-지난 6월 열린 청년&제조업 일자리박람회를 찾은 청년들이 참가업체를 둘러보고 있다. (수원시)
지난 6월 열린 청년&제조업 일자리박람회를 찾은 청년들이 참가업체를 둘러보고 있다. (수원시)

▲좋은 일자리 포럼 열고, 일자리 창출 협력 방안 모색

- 염태영 수원시장은 지난 5월 집무실에 수원시 일자리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일자리 상황판을 설치해 일자리정책을 꼼꼼하게 챙기고 있는 염 시장은 지난 6월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민간위원으로 위촉됐다.

지난 9월에는 좋은 일자리 포럼을 노보텔앰배서더 호텔 수원에서 개최해 일자리 분야를 대표하는 정부·학계·민간 일자리 전문가, 지자체장 10여 명이 모여 중앙·지방 정부 일자리 창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염 시장은 맞춤형 일자리 정책으로 여성일자리 박람회, 청년일자리 박람회, 40~50대 중장년일자리 박람회, 민간 노인 일자리 채용 한마당 등 계층·규모별 일자리 채용행사를 54차례 열어 389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역경제 즉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계속됐다. 지난 7월 영동시장 2층에 청년 상인을 육성하기 위한 28청춘 청년몰을 만들고 수원 팔달문시장 고객지원센터 3층에는 수원화성관광특구 통합방송국을 개국했다.

NSP통신-지난 7월 염태영 수원시장이 28청춘 청년몰을 둘러보고 있다. (수원시)
지난 7월 염태영 수원시장이 28청춘 청년몰을 둘러보고 있다. (수원시)

▲28청춘 청년몰 개소, 내년 생활임금은 9000원

- 음식점 9곳과 문화특화상품 판매점 17개소가 입점한 28청춘 청년몰은 큰 인기를 얻으며 젊은이들의 발길을 전통시장으로 이끄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영동시장 옆 지동교위에서 영업하는 푸드 트레일러는 수원 전통시장의 새로운 명물로 자리 잡아 손님들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또 생방송을 진행할 수 있는 스튜디오 등을 갖춘 통합방송국은 시장을 방문하는 이들에게 수원남문시장의 먹거리, 즐길거리, 체험행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한다.

지난 9월에는 수원시 노사민정협의회 정기회의를 열고 2018년 수원시 생활임금을 올해 시급 7910원보다 13.8% 오른 9000원으로 결정했다.

월 근로시간 209시간 기준으로 월급으로 환산하면 188만1000원으로 올해보다 22만7810원 오른다.

생활임금 적용 대상자는 수원시, 수원시 출자·출연기관, 위탁기관에서 일하고 있는 비정규직 기간제 근로자 600명 내외로 생활임금은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

NSP통신/NSP TV 민경호 기자, kingazak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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