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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원산업, 큰 폭 실적 개선 전망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12-05 07:19 KRD7
#송원산업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최근 발표된 폴리머 안정제 판가 인상 결정을 반영하여 2018년 영업이익은 7%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12월은 전통적으로 최대 비수기이지만 송원산업은 폴리머 안정제 공급이 빠듯해 12월부터 광안정제와 산화방지제 판가를 각각 5~15%, 5~10% 인상한다고 11월 27일 발표했다.

2018년 폴리머 안정제 판가가 10% 추가 인상될 경우 송원산업의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05% 증가한 203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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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플라스틱 생산설비가 가동을 시작하면서 수요가 단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폴리머 안정제 판가가 연이어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 주목된다.

또한 미국의 에탄분해설비(ECC)와 중국의 나프타분해설비(NCC) 신증설이 각각 2020년과 2025년까지 계속되면서 폴리머 안정제의 구조적 상승세는 수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도연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2개 주요 에틸렌 설비가 올해 4분기~2018년 상반기 가동을 시작하고 앞으로 2~3년간 유의미한 폴리머 안정제 증설 계획이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폴리머 안정제 공급은 더욱 빠듯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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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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