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지난해 이후 에스엘 주가는 아메리카 실적과 밀접하게 움직여 왔다.
4분기부터는 GM의 럭셔리 브랜드인 '뷰익'의 풀체인지 SUV Enclave 향 헤드램프 공급이 이뤄지고 있어 1분기~3분기 대비 가동률은 개선세다.
2018년 하반기 들어서는 크루즈 및 말리부 F/L, 카마로 신형 그리고 현대차의 SUV 현지생산 비중 증가에 따른 수혜 전망된다.
중국 연태법인은 현재 연결매출비중이 7.8% 수준까지 떨어졌으나 과거 2014년의 경우 13% 수준을 기록 했으며 상대적 고마진이 발생해 매출 확대시 높은 이익기여도를 기대할 수 있다.
4분기부터는 북경현대 가동률 개선, Geely 자동차로의 신규대응(연간 20만대 수준)으로 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다.
추가로 2018년 3분기부터는 진천그룹과의 JV설립으로 장안포드향 헤드램프 공급 시작해 지속적인 중국 모멘텀 예상된다.
브라질에서는 GM으로 두개 차종에 대한 헤드램프 공급을 2019년부터 시작한다. 2019년 9월경 부터는 기아차 인도공장으로도 공급 시작된다.
인도, 브라질 각각 대응모델의 평균 대당 ASP를 10만원으로 가정시 연간 500억원 규모의 신규매출 발생을 기대해 볼 수 있다.
변속기 레버, 페달 등 샤시(Chassis)가 위주인 폴란드 공장에서는 유럽 포드 대응물량 증가, 기아차 모델변경으로 올해 예상 매출액 400억원 대비 30% 이상 매출증가, 2019년에는 600억원을 상회할 가능성 존재한다.
유지웅 이 베스트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2분기 지배구조 개편을 위해 지분법 대상법인인 에스엘 서봉, 라이텍, 에스엘 라이팅 3사중 서봉과 라이텍을 라이팅으로 흡수합병했다”며 “이로인해 국내 사업장의 비용구조 단순화로 효율성 증대가 이뤄지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는 추가지분 매입을 통한 연결대상 법인으로 편입/주가 re-rating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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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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