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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X 출시 영향 제한적, 연말 보조금 대란 발생 가능성 낮음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11-29 07:05 KRD7
#보조금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11월 보조금상한선 폐지·신형 아이폰 출시에도 불구하고 통신시장 과열 양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아이폰X 출시에도 불구하고 12월 역시 통신시장 대란 발생 가능성은 낮다고 보인다.

통신사 1~3분기 마케팅비용 기집행분이 예상보다 많았고 선택약정요금할인 폭 상향 이후 프리미엄 폰 가입자들의 선택약정요금할인 채택 경향이 더욱 심화되고 있어 보조금 증가를 통한 우량 가입자 유치·서비스 매출 늘리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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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투자가들의 우려와 달리 통신요금 인하가 향후 통신산업 이익 흐름을 변화시킬 가능성은 낮다.

통신산업은 2018년 대략 1~2%에 달하는 영업이익 성장, 2019년 0~1%에 달하는 이익 성장, 2020년엔 5% 이상의 영업이익 성장이 예상된다.

IFRS 15 도입 효과 역시 부정적이지 않다. 통신사 마케팅비용을 약정 기간 내 안분 처리할 예정이어서 통신사 이익 변동 폭 축소와 더불어 2019년 통신산업 이익 감소 우려가 제거됐기 때문이다.

현 시점에서는 이익 모멘텀이 크진 않지만 현재 통신사 Multiple 현저히 낮은 수준이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5G 도입 시 이익 성장에 Multiple 확장이 본격화되면서 2020년까지 통신사 시가총액이 3배 증가할 수 있다고 예상된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4차산업혁명위원회가 혁신성장 주체로 부각되면서 4차산업 수혜주가 급부상 중이다”며 “1월~2월 5G 이벤트가 다수이어서 5G 상용화 기대감 상승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위적 통신요금인하가 차질을 빚고 있어 통신산업 규제 우려가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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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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