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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에코프로 (086520)의 2018년에도 고성장을 전망하는 핵심 이유는 지속적인 증설이다.

기존 설비에 대한 증량 및 라인 개선을 통한 초과 생산 효과 300톤을 포함하여 2018년 연말까지 월 1900톤 규모의 생산설비 확보가 확실시된다.

이는 현재 CAM4까지 반영된 월 980톤 Capa 대비 100% 가까이 증가한 규모이며 에코프로는 현재 매년 2배 가까이 증가하는 주력 제품 NCA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이미 생산설비를 상당히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하반기부터 일부 설비에 대해 진행했던 라인 개선 효과도 당초 연 10% 수준으로 가정하였으나 현재 Capa의 약 30% 수준인 300톤까지 확대가 가능한 것으로 보이며 중 장기적으로 최대 4%50%까지 초과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CAM4N과 기존 공장에 대한 증량 효과는 2018년 하반기부터 준공 과정에 따라 점진적으로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8년 연말까지 전년비 50% 이상 증가한 월 1400톤 중반 출하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코프로는 전구체 생산을 목적으로 설립된 합자법인 에코프로 GEM의 시설투자 목적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공시했다.

에코 프로GEM은 월 500톤 규모의 제1공장 완공을 연내 완료할 것으로 예상되며 조달된 자금을 바탕으로 제2공장 착공을 연이어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코프로는 향후 자회사를 통한 안정적인 전구체 조달과 생산체계 수직계열화 효과가 예상된다.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018년 실적은 매출액 5889억원(YoY, +71.6%), 영업이익531억원(YoY, 62.9%)으로 전망된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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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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