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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하 경북도의원, 포항지진 현실적인 대책과 중장기 지진대비 정책 수립 촉구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7-11-27 16:5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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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도의회 박문하 의원(포항)은 27일 제296회 도의회 제2차 정례회 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지진 피해 복구에 힘쓰는 포항시민들의 건의 등을 전하고, 정부와 도가 항구적인 안전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박문하 의원은"지난 15일 포항시 북구 9km 지점 흥해읍 용천리에서 발생한 규모 5.4 지진은 미증유의 국가 대재난을 불러왔으며, 진원지가 얕아 국내에서 발생한 가장 강력한 지진이라는데 모두가 견해를 같이 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도의 신속한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과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지정 등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현재 93% 복구율로 평상을 찾아가고 있지만 지금부터가 진정하 지진복구의 시작으로 단기적, 중장기적 대책과 효율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민들의 걱정을 덜어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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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여진 불안심리를 제어할 정밀안전진단과 이재민들이 납득할 피해 복구와 보상 등의 현실적인 대책마련, 내년 도 예산안 중 총 6억4천만원인 방재 예산의 대폭 증액, 지진 발생지역에 국립지진방재연구기관 설립으로 중장기 종합적인 지진 정책 수립과 전문 인력 양성, 내진 설계 강화와 부실, 날림공사 방지 정책 마련"을 제안했다.

박문하 의원은 “예고 없이 엄습한 포항의 지진 현장에서 시련과 고난을 극복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는 모습을 보면서 결코 넘지 못할 난관은 없다는 것을 새삼 확인했다”며 “포항시민인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5분발언을 마쳤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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