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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저우, 연 25억불 규모 중국 하이엔드 니트웨어 OEM업체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11-24 07:06 KRD7
#션저우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Shenzhou International(이하 션저우)은 높은 수준의 수직계열화를 갖춘 중국 최대 니트웨어 생산 업체다.

생산기지를 중국(지난해 기준 비중 80%), 캄보디아(15%), 베트남(5%)에 보유하고 있으며 생산 품목은 스포츠웨어(65%), 캐주얼웨어(26%), 란제리(9%)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중국 내수 24%, 유럽 22%, 일본 20%, 미주 10%, 기타 2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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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바이어는 나이키(26%), 나이키 플라이니트(6%), 유니클로(29%), 아디다스(24%), 푸마(9%) 등으로 글로벌 스포츠 및 캐주얼 브랜드다.

Maxwin을 통해 중국 내에서 브랜드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으며 상반기 기준 매장수 86개 보유, 전체 매출 기여도는 2%에 불과하다.

타 OEM업체들이 부침을 겪은 2016년~2017년, 션저우 홀로 호실적을 이어갈 수 있었던 이유로 네 가지를 꼽을 수 있다.

전체 의류 시장을 아웃퍼폼했던 스포츠웨어 카테고리에 대한 높은 노출도, 기능성 니트원단에 대한 경쟁력과 높은 수준의 수직계열화로 바이어에 대한 강한 협상력, 생산기지 다변화, 아디다스, 나이키 등 글로벌 브랜드들이 핵심 슬로건을 Speed로 내건 가운데, 션저우의 리드타임은 업계 평균 90일 대비 짧은 60일로 바이어들의 수요를 충족시킨 데 있다.

이러한 펀더멘탈을 바탕으로 실적 차별화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화영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 2018년 컨센서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6.1%, 18.4% 증가한 207억 위안, 43.5억 위안으로 호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수익성 개선은 고부가가치 상품 확대와 증설한 캄보디아·베트남 생산법인의 효율성 증대에서 기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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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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