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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 북구체육회(회장 배광식)는 23일 오후 1시 30분 북구 고성동 일원에서 ‘2017 사랑의 연탄·라면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사랑의 연탄․라면 나누기 행사는 추운 겨울을 보내야 하는 소외계층이나 좁은 골목 때문에 연탄 배달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연탄을 직접 배달, 후원하고 따뜻한 정과 사랑의 온기를 전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이다.

이날 행사에는 북구체육회 임직원과 자원봉사자, 누리노인복지센터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가해 고성동 일원 독거노인 10가구에 사랑의 연탄 2천장을 배달했으며, 100가구에게는 라면 1박스씩을 전달했다.

특히, 이날 연탄을 전달한 가구는 대부분 차량 진입이 어려운 소골목 길인 가운데 쌀쌀한 날씨에도 행사 참가자들은 나눔의 즐거움을 만끽하며 사랑의 연탄을 직접 배달하였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쌀쌀한 날씨에 나눔을 실천하는데 힘을 모아주신 체육회 임직원 및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리며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할 수 있는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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