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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우즈벡 국영전력청과 화력발전소 건설 합의서 체결

NSP통신, 현지용 기자, 2017-11-23 11:0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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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공동수행합의서 체결식 사진 (현대건설)
공동수행합의서 체결식 사진 (현대건설)

(서울=NSP통신) 현지용 기자 = 현대건설이 지난 22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포스코대우와 컨소시엄으로 우즈베키스탄 국영전력청·투자위원회와 450MW 규모의 복합화력발전소, 고압 송변전 공사 건설에 대한 공동수행합의서를 체결했다.

이날 합의서 서명식에는 우즈베키스탄 투자위원회 아흐멧하자예프 위원장, 국영전력청 쉐랄리예프 부청장을 비롯한 우즈벡 정부 인사들과 현대건설·포스코대우 컨소시엄 임직원 등 각계 인사 3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건설·포스코대우 컨소시엄은 이번 합의서 체결로 우즈벡 정부의 장기 전력수급 계획에 따라 대규모 복합화력발전 건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우즈벡 화학공업 중심도시인 나보이 지역에 450MW 규모 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해 향후 우즈벡 중부 지역에 전기를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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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총길이 1230km, 220-550kV 송변전 공사도 우즈벡 정부와 추후 협력해 건설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건설·포스코대우 컨소시엄 지난 2013년 3월 우즈베키스탄 국영전력청으로부터 약 8억 7천만 달러(한화 약 9712억원) 규모의 450MW급 복합화력발전소 2기 건설 계약을 EPC(설계·조달·시공) 턴키방식으로 체결해 올해 8월 준공했다.

준공된 탈리마잔 복합화력발전소는 우즈벡 국가 전체 전력의 6.6%에 달하는 929MW규모 전력을 생산해 우즈베키스탄 남부 지역 전반에 전기를 공급하고 있다.

현대건설·포스코대우 컨소시엄은 이번 체결을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방한 시기와 더불어 향후 전력사업에 있어서 우즈벡 국영전력청과 협력 의지를 다지는 계기로 마련했다.

NSP통신/NSP TV 현지용 기자, nspjy@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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