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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률 목포시장 “세월호 선체, 시민의견 물어 건의”

NSP통신, 윤시현 기자, 2017-11-20 14:02 KRD2
#목포

아픔의 추억 기억하는 ‘사랑의 도시’, ‘치유의 도시’

NSP통신-박홍률 목포시장, 지난 4월 세월호 거취 상황 브리핑 (박홍률 목포시장)
박홍률 목포시장, 지난 4월 세월호 거취 상황 브리핑 (박홍률 목포시장)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박홍률 목포시장이 향후 세월호 선체 처리와 관련해 “시민의 의견을 듣고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미수습자 합동 추모식을 끝난 가운데 세월호 거취 장소를 제공했던 목포시장이 향후 세월호 선체 처리와 관련한 언급이란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박시장은 20일 ‘세월호 종합지원 상황 기자간담회’에서 세월호 처리와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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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장은 “내년 5월 9일까지 선체조사가 예정돼 있고 그후 관련 법규에 따라 세월호 선체와 관련한 처리방침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 과정에서 세월호가 거치된 목포의 의견도 중요하게 반영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세월호 선체와 관련해 시민들게 여론을 물어 처리 방향을 관계기관에 건의할 것이다”며 “세월호 선체 처리와 별도로 목포가 ‘사랑의 도시’, ‘기억의 도시’, ‘치유의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아픔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것이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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