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6일 경기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 259-1 번지에서 열린 대규모 기흥ICT밸리 도시첨단지식산업센터 착공식. (용인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 259-1 번지 일대 4만2000여㎡에 대규모로 조성되는 기흥ICT밸리 도시첨단지식산업센터 착공식이 정찬민 용인시장을 비롯해 사업 관계자, 지역 시·도의원과 단체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기흥ICT밸리는 SNK, 교보증권, 서울의과학연구소가 공동으로 사업을 시행하고 SK건설에서 시공을 맡았다. 지하7층~지상29층, 연면적 22만361㎡규모로 지식산업센터 3개동이 오는 2020년말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사업비는 총 4100여억원이 투입된다.

기흥 ICT밸리 도시첨단산업지식센터 착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정찬민 용인시장. (용인시)

이곳에는 드림시큐리티, 솔트룩스, 에이터스티림즈 등 IT, CT, BT 등 미래 산업을 선도해 나갈 유망기업과 재능그룹, 서울의과학연구소, CGV, NEW 등의 교육, 문화, 바이오 등 600여개 기업이 입주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80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기흥ICT밸리 도시첨단산업지식센터 착공식. (용인시)

또 단지 내에는 도서관과 어린이집을 건립해 인근 세종그랑시아 아파트 주민들에게 개방된다.

정 시장은 “기흥ICT밸리는 미래 핵심산업을 이끌어갈 유망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으로 조성이 완료되면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돼 지역 일자리 창출하고 세수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