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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 수주 회복 전망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11-14 07:04 KRD7
#태광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태광 (023160)은 올해 3분기 동안 매출액 393억원 (-34.0% YoY), 영업이익 5억원 (+232.5% YoY)을 기록해 매출액은 예상치를 하회했으나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했다.

매출감소에도 불구하고 비용절감 노력이 일부 성과를 거두면서 영업적자는 피한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세전이익은 149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과거 품질관련 클레임에 대한 합의로 약 150억원의 일회성비용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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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번 합의로 약 5년을 끌어온 대형고객과의 분쟁이 종결되어 향후 영업관계가 정상화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크게 감소했던 해외플랜트 수주가 올해 들어 다소 회복세를 보이면서 10월 누적수주가 154억 달러 (+46.7% YoY)를 기록했으나 여전히 절대량은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다.

통상 국내 EPC업체들의 해외플랜트 수주가 약 1년 내외의 시차를 두고 Fitting 등 플랜트 기자재 수주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감안하면 태광의 신규수주는 내년 2분기 정도가 되어야 본격적인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최악의 상황은 지난 것으로 보인다. 올해 1분기 신규수주는 406억원까지 하락했지만 3분기에는 480억원까지 증가했다.

해외대리점들의 주문이 점차 증가하고있고 프로젝트성 물량들도 나오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정동익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수주회복과 최근의 유가상승이 제한적인 주가상승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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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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