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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엔씨엔터, 매출 1천억 눈앞…3분기 누적 860억 돌파 ‘전년比 36%↑’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7-11-13 10:3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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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종합엔터테인먼트사인 에프엔씨엔터(173940)가 4분기 누적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힐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에프엔씨엔터가 공시한 2017년 3분기 실적에 따르면 3분기 누적 실적은 연결재무제표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약 36% 성장한 863억원을, 영업이익은 10억원을 기록했다.

에프엔씨엔터 측에 따르면 기존 음악, 매니지먼트 사업에 추가해 새롭게 수행하고 있는 드라마, 예능 제작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데다 자회사인 에프엔씨애드컬쳐(063440)를 통해 SBS 주말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와 KBS2 미니시리즈 ‘란제리 소녀시대’, SBS 아침드라마 ‘달콤한 원수’, 넷플릭스 드라마 ‘마이 온리 러브송’ 등의 제작과 해외 라이선스 판매 등 사업 영역의 다각화로 매출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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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일본 시장에서 기존 아티스트들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으며, 신규 아티스트들도 본격적인 시장 공략을 추진해 성과가 빛을 보고 있다.

특히 3분기 매출에는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FT아일랜드가 지난 9월 일본 6개 도시 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 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또한 유재석 송은이 김용만 김원희 정형돈 노홍철 이국주 문세윤 조우종 문지애 이세영 정진영 조재윤 이동건 정우 박광현 성혁 정해인 정혜성 윤진서 곽동연 박두식 김연서 등 소속 예능인과 연기자들의 활발한 활동도 매출에 기인했다.

4분기 들어서는 지난 10월 씨엔블루가 일본에서 여섯 번째 정규 앨범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현지 공연 활동으로 11월 아레나투어 ‘씨엔블루 2017 아레나투어 ~스타팅 오버~(CNBLUE 2017 ARENA TOUR ~Starting Over~)’에 돌입해 지난 3~4일 오사카를 시작으로 7~8일 도쿄, 11일 후쿠이까지 라이브 공연을 마쳤으며 18일 후쿠오카, 22~23일 아이치, 12월 1일 카나가와에서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또한 신규 아티스트인 SF9과 엔플라잉의 일본 활동을 강화 및 FT아일랜드의 유럽 투어, 씨엔블루의 아시아 투어, SF9의 미국 3개 도시 팬미팅 등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는 물론 소속 연기자와 예능인들의 활동폭도 점차 넓혀지고 있어 매출 성장 모멘텀도 강하게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4분기 누적 매출액은 1000억 원을 무난히 달성될 전망이다.

업체 관계자는 “에프엔씨엔터의 2018년은 더욱 기대할만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신인 걸그룹 론칭으로 아티스트 라인업이 더욱 강화되고 한한령 이후 중단됐던 중국 비즈니스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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