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타볼까

현대차, 2011년형 뉴트라고…연비 2~5% 향상

NSP통신, 이성용 기자, 2010-10-11 16:39 KRD7
#현대차 #2011년형 #뉴트라고
NSP통신

[서울=DIP통신] 이성용 기자 =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가 출시한 ‘2011년형 뉴 트라고’는 2010년 10월부터 경유차에 적용되는 배기규제인 유로5에 대응하기 위해 후처리장치를 향상및 변경과 동시에 동력성능과 연비, 내구성 향상으로 제품력이 한층 강화된 친환경 대형트럭이다.

뉴 트라고는 국내 배기규제 강화 대응을 위해 저마력 엔진 차종에 배기가스 일부를 냉각시켜 흡기로 공급, 폭발온도를 낮춰 질소산화물을 줄이는 EGR시스템(Exhaust Gas Recirculation, 배출가스 환원장치)을 더욱 강화했다.

460마력급 이상의 고마력 엔진에는 EGR시스템 대신 우레아 용액을 이용해 질소산화물을 질소와 산소로 환원하는 장치인 SCR시스템(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선택적 환원촉매)을 적용해 엔진출력에 따라 최적화된 후처리장치시스템을 적용했다.

G03-9894841702

엔진 또한, 10ℓ급 H엔진은 성능 개선 작업을 통해 기존 최고출력 380ps, 최대토크 173kg.m에서, 420ps, 200kg.m까지 향상시켰다.

파워텍엔진은 기존 12.3ℓ에서 12.7ℓ로 엔진 배기량 증대와 더불어 기존 최고출력 460ps, 최대토크 225kg.m에서, 520ps, 255kg.m까지 대폭 향상시켰다.

특히, 대형트럭고객의 주요 구매 요인인 연비를 기존 트럭대비 차종별로 2~5% 향상시켜 운행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게 했고, 엔진부품의 고강도 재질 적용 및 필터 교환주기 연장 등 내구성이 대폭 향상돼 유지비용을 절감시켰다.

뉴트라고는 신규 칼라를 적용하고 와이드범퍼를 확대 적용하는 한편, 신형 루프에어혼 적용으로 세련되고 강인한 트라고 만의 고품격 스타일을 갖췄다.

운전편의성 향상을 위해 대형트럭에 국내 최초로 항균기능의 통풍시트를 적용해 실내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운행기록장치인 타코그래프에 GPS 및 가속센서를 장착, 차량운행정보를 더 상세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한 표준형 디지털 타코그래프를 새롭게 적용했다.

이 밖에도, 에코드라이브 시스템, 스프링타입 슬리핑베드, 무시동히터(6X2트랙터), 12V 컨버터 등을 기본 및 확대 적용해 운전자를 위한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뉴 트라고의 가격은 ▲25톤 카고 GOLD형 520마력 1억4145만원 ▲6 x 2 트랙터 GOLD형 520마력 1억 2345만원 ▲25.5톤 덤프트럭 GOLD형 520마력 1억6995만원이다(자동변속기 기준).

fushike@dipts.com
<저작권자ⓒ 소비자가 보는 경제뉴스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