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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지역 요금정책 그룹(ITU-T TAS Group ) 국제 표준화회의 및 세미나가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경기도 분당 TTA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정보통신부와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18개국 약 60여명의 국내외 요금 정책 및 표준전문가들이 참여, 요금 및 회계원칙 관련 이슈들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ITU-T TAS는 국제통신 서비스의 요금ㆍ정산, 통신경제 및 규제정책 이슈 등 관련사항을 다루는 연구반중 하나로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지역의 요금 및 접속 관련 이슈를 논의하게 된다.

한국에서 ITU-T 내 요금 및 접속 관련 표준화 그룹 국제회의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원식 TTA 회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국제통신 요금 및 접속 관련 국제표준화 활동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국내 통신사업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요금정책 관련 국내 표준화 위원회 및 포럼 활동을 활성화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은 이병남 ETRI 표준전문위원이 TAS 부의장을 맡고 있고, ETRI 박기식 IT기술전략연구단장이 상위 그룹인 SG3 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