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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넷마블게임즈 3분기 실적은 매출액 5817억원 (yoy +62%, qoq +8%), 영업이익 1118억원(yoy +73%, qoq +6%)으로 전분기 대비로는 개선됐다.

리니지2:레볼루션의 일본 성과가 반영되며 매출액은 추정치에 부합했으나 천억 원대의 마케팅비 집행과 일회성 인건비 상승으로 영업이익은 기대치에 못 미쳤다.

리니지2:레볼루션은 아시아 시장에서의 놀라운 성과를 바탕으로 북미·유럽 시장에 도전한다.

일본 시장에서는 출시 후 평균 순위 5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국내 및 동남아 시장에서도 높은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넷마블의 현지화 능력과 라이프사이클 관리 능력이 다시 한번 검증된 만큼 북미·유럽 시장 성과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가져볼 만 하다.

북미·유럽 사전예약자 수는 150만명을 기록해 게이머들의 관심은 상당히 높은 수준이며 서양 모바일 시장 MMORPG 침투율이 매우 낮다는 점에서 시장의 수요가 집중될 가능성이 높다.

김한경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4분기 리니지2:레볼루션의 북미·유럽 일평균매출은 2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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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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