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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V(무인기) 도입 및 운영계획도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NSP통신) 현지용 기자 =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드론 융합기술을 활용하기위한 LH 드론-웍스 체계(LHDW)를 도입한다.

LH는 “그동안 개별적으로 구입해 일부 업무에 활용했던 드론을 LH 융합기술로 본격 활용하기 위해 조달, 비행, 정보구득, 분석, 운영관리, 교육훈련, 규정제정 등을 모두 포함하는 종합운영체계인 ‘LH 드론-웍스 운영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LH는 연내 드론 25기를 구입한 후 비행제어 및 중앙 통제를 위한 비행부문 시스템, 촬영·데이터 분석까지 가능한 응용프로그램을 포함하는 원스톱 체계 구축, 운영대수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드론 실용화 및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한 드론 활용계획 수립용역을 실시해 드론 활용이 가능한 업무 분야를 5개 분야 12개 업무로 세분화하고 업무전반에서 활용하기 위한 LH 드론-웍스 체계를 수립했다.

LH는 지난 4월 국토부와 공동개최한 드론웍스 포럼에서 LH의 드론 활용계획을 관련업계 종사자들에게 발표하고 드론산업 발전을 위해 필요한 드론기술과 제작사양 등을 제시한 바 있다.

또한 판교창조경제밸리 내 총 22개 드론 스타트업 입주기업을 선정‧지원하는 등 신규 일자리 창출 수단으로도 활용 중이다.

그 외 LHDW 체계를 활용하는 콜롬비아 산사태 취약지역 분석 프로젝트를 시범사업으로 자체 수행중이며 향후 해외도시 개발사업에 적극 활용해 국내 드론기술의 해외진출도 추진할 계획도 밝혔다.

한편 LH는 지난 2일 합천군청에서 합천군·에어랜드항공 3자간 민·관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LH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LHDW 체계 도입에 따른 효율적 업무수행과 드론운용·관리인력 수요를 충원하기 위해 LH 본사와 가장 근접한 정규 드론교육장에서 교육훈련 및 비행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청소년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인 청소년 드론-드림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드론산업 육성 및 민·관 동반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현지용 기자, nspjy@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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