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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가격지수 변동률 (한국감정원)

(서울=NSP통신) 현지용 기자 = 지난 달 전국의 5주 째 주간 아파트 가격을 분석한 결과 매매가와 전세가 모두 0.00%로 큰 시세변동 없는 보합을 보였다.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한국감정원)

한국감정원의 조사자료에 따르면 지난 달 5주(10월30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는 대전 0.10%, 전북 0.07%, 서울0.07% 상승했으나 경남 0.18%, 경북 0.15%, 울산 0.10%, 충남 0.09% 하락해 지난 주 상승에서 보합으로 전환됐다.

한국감정원은 정부 가계부채 종합대책 발표로 정주여건이 양호한 지역은 소폭 상승하고 투자수요가 감소한 지역은 상승세가 둔화되면서 동시에 신규물량이 많은 지역은 하락하는 등 보합 상태를 이뤘다고 해석했다.

시도별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한국감정원)

주간 아파트 전세가는 세종 0.33%, 대전 0.13%, 전북 0.11% 등이 상승했고 경남 0.24%, 경북 0.12%, 울산 0.09%, 충남 0.03%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국감정원은 매매가가 단기 급등한 지역은 정부 가계부채종합대책으로 일부 매수대기자들이 전세유지수요로 태세를 전환하고 재건축·재개발사업으로 인한 이주나 기업입주 지역은 수요가 증가해 국지적으로 상승했으나 이사철 수요감소·신규물량 증가로 보합 상태를 이뤘다고 해석했다.

지난 달 5주째 아파트 매매가는 전체적으로 정부정책에 의한 관망세와 투자수요 감소, 신규물량 공급으로 인한 가격하락 등에 따른 양상을 보였다.

NSP통신/NSP TV 현지용 기자, nspjy@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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