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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한승희 국세청장 초청 정책간담회 개최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7-11-01 13:50 KRD7
#대한상의 #한승희 #국세청장 #정책간담회

통상마찰 애로기업·해외진출기업 세정지원·세무조사기간 법제화 대상 확대 등 건의

NSP통신-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한상의)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한상의)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 이하 대한상의)는 1일 세종대로 상의회관에서 한승희 국세청장을 초청해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한승희 국세청장은 “납세자의 성실신고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다양하고 정교한 안내 자료를 제공하고 납세자가 간편하게 세금신고․납부할 수 있는 신고서 미리 채움 서비스 등 납세편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납세자의 세무조사 부담 완화를 위해 조사비율은 점진적으로 축소하고, 세무조사절차 등을 납세자 권익보호 관점에서 개선하고 기업현장의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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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새 정부 들어 국정 과제들이 본격화 되고 있는데 일자리, 성장, 복지 등 여러 분야에 걸쳐 국가 재정의 역할이 커질 것으로 생각된다”며 “기업들로서는 더 많은 경제적 가치를 창출해서 우리 경제가 성장을 일구고 국가 재정도 뒷받침 할 수 있게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세행정을 담당하시는 분들께서는 기업들이 세정 부담을 덜고, 또 자긍심을 갖고 납세 의무에 충실할 수 있게 계속 노력해 주시면 좋겠다”며 “청장님께서 현장소통을 통한 문제 해결을 강조하시고 납세자의 시각에서 세정을 개선해나갈 것을 약속해주셔서 기업들도 든든하게 생각 한다”고 전했다.

특히 박 회장은 “올해도 회원사 의견을 모아보니 통상마찰 애로에 대한 지원과 세정의 예측가능성 제고, 성실납세 우대에 대한 관심이 많다”며 “오늘 이들 의견을 중심으로 서로 자유롭고 유익한 대화를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NSP통신-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앞줄 왼쪽 여섯번째)과 한승희 국세청장(앞줄 왼쪽 다섯번째)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앞줄 왼쪽 여섯번째)과 한승희 국세청장(앞줄 왼쪽 다섯번째)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편 대한상의 회장단은 ▲통상마찰 애로기업·해외진출기업 세정지원 ▲세무조사기간 법제화 대상 확대 ▲성실납세자에 대한 우대혜택 확대 ▲성실납세협약제도 확대운영 ▲순환세무조사 시기 조율 프로세스 도입 ▲세무조사기간 법제화 대상 확대 등을 국세청에 건의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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