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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대학교)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수성대학교 국제교류원은 베트남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베트남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지역의 대표 제빵 브랜드인 삼송빵집(삼송BNC·대표이사 박성욱)의 ‘삼송BNC 베트남 중간관리자 양성 취업지원 기업설명회’를 31일 젬마관 세미나실에서 가졌다.

수성대 베트남 유학생 및 국제어학원 소속 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날 설명회에서 박성욱 대표이사는 “삼송빵집은 베트남에 현지법인을 설립, 직영매장을 운영할 계획을 세우고 있고, 이를 바탕으로 미얀마, 캄보디아 등 동남아 국가로 진출도 추진할 생각이다”고 했다.

이어 “이를 위해 수성대 베트남 유학생을 인턴으로 선발, 본사에서 교육과정을 거친 뒤 함께 베트남으로 진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삼송BNC는 삼송빵집 베트남 진출에 동참할 유학생들에게 장학금 제공 등 다양한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약빵’ 등으로 유명한 삼송빵집은 현재 전국에 40여개 직영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나 베트남과 대만, 미국 등 본격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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