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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은 대구보건대학교 총동창회(회장 김복남) 및 한길로타리클럽(회장 문현훈)과 함께 치아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곤란한 저소득층 주민을 위한 무료틀니 및 보철치료와 더불어 구강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무료틀니 및 보철치료 지원사업은 틀니가 필요하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미처 틀니를 마련하지 못한 관내 저소득층 주민 15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지난 5월 남구보건소 2층 구강보건실에서 1차 치아상태 확인을 위한 치과 검진 후 틀니가능 대상자 12명을 확정해 대구보건대학교병원, 덕영치과,지산치과, 김재연치과, 늘사랑치과, 더 베스트치과에서 6월 ~8월 사이 무료틀니 및 보철치료를 완료했다.

이에 30일 남구 대덕노인종합복지관에서 무료틀니지원대상자와 후원자의 만남이 이루어졌으며, 건강한 치아관리를 위한 '구강건강은 치료보다 예방'이 우선이라는 주제로 남구관내 어르신 200여명을 대상으로 대구보건대 총동창회장이신 김복남회장님의 효율적인 구강 보건 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대구보건대학교 총동창회 김복남 회장은"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치아 결손으로 식사도 양껏 못하시는 분들을 뵐 때마다 제대로 된 틀니를 해드리고 싶은 마음을 가져왔는데 이런 의미 있는 일에 힘을 보탤 수 있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임병헌 남구청장은"치아가 없어 드시는데 불편하지만 비싼 치료비 걱정으로 제대로 된 치료를 못 받는 분들이 새롭게 마련하신 틀니로 하루 세 번 즐겁고 편안하게 식사하시고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한 무료틀니 지원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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