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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 4분기 실적 영업총이익 3136억원 전망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10-31 07:51 KRD7
#제일기획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제일기획 (030000)의 3분기 실적은 영업총이익 2478억원 (-3.2% QoQ, +4.9% YoY), 영업이익 351억원 (-32.9% QoQ, +21.9% YoY)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지배주주순익은 416억원으로 컨센서스를 72.8% 상회했는데 이는 법인세 환급에 따른 일회성 요인에 기인했다.

본사는 국내 방송사 파업 등 부진한 광고업황 지속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를 비롯한 주요 광고주의 대행물량 확대로 영업총이익이 6.1% YoY 증가한 71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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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지역에서는 인도, 중남미 등 신흥시장과 유럽의 실적호조로 4.4% YoY 성장한 1768억원을 기록했다.

북미, 중국, 아프리카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이 플러스 성장을 기록하면서 양호한 topline 성장을 달성했다.

비용 측면에서는 인건비 효율화와 경비 절감을 통해 영업이익이 22.0% YoY 성장한 351억원을 영업이익률 (OP/GP)은 2%p 개선된 14.2%를 각각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마케팅집행 확대에 따른 계열대행 비중 증가가 중국지역의 불확실성을 상쇄하고 있다.

지난해 34%에 달했던 비계열 광고주 비중은 3분기 누적 29%까지 감소했으나 삼성전자 갤럭시노트8 출시 등 그룹사 마케팅수요 증가가 전사 실적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CIS, 인도, 중남미 등 신흥시장에서의 고성장이 부각된다.

이동륜 KB증권 애널리스트는 “4분기에는 중국을 제외한 해외 지역에서의 양호한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평창올림픽 특수가 예상된다”며 “4분기 실적은 영업총이익 3136억원 (+12.4% YoY), 영업이익 624억원 (+14.4% YoY)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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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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