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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성장 방향성 명확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10-30 07:12 KRD7
#휴젤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경쟁사 톡신 제품 단가 인하로 휴젤 보툴렉스 점유율이 하락하면서 국내 톡신 매출 하락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필러 부문에서는 국내 바디 필러 진출 및 성수기 진입에 따라 4분기에 회복세가 나타나지만 경쟁 심화로 성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는 전년 대비 톡신과 필러에서 고른 성장이 나타나지만 2018년에는 실적 성장을 위해 수출 톡신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는 국면으로 접어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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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홍콩 등 아시아에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멕시코, 브라질, 러시아 등 새로운 시장에서의 매출 확대가 나타나고 있다.

TRASS 데이터에서 10월 누적 (10월 22일까지) 톡신 수출액은 811만달러 (+178% YoY)로 성장세가 4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4분기 미국 및 유럽 보툴렉스 임상 3상 종료, 2018년 2분기 FDA 및 EMA에 판매 허가 신청으로 빠르면 2019년 2분기에 제품 승인과 선진국 시장 진출이 가능하다.

미국 진출이 가장 빠른 국내 경쟁사와 1년의 시차가 있으나 2018년 상반기 경쟁사의 cGMP 획득 여부에 따라 시차가 좁혀질 수 있다.

베인캐피탈의 휴젤 인수로 최초 연말 배당 가능성도 높다. 또한 약 5100억원에 육박하는 현금을 토대로 사업 확장 가능성도 있다.

베인캐피탈과 동양에이치씨는 예약 매매 체결로 12월 23일, 락업 만료에 따라 베인캐피탈은 휴젤의 최대주주가 될 수 있다.

서근희 KB증권 애널리스트는 “락업 기간 중 경영권 처분에 대한 노이즈가 발생할 수 있지만 인수 계약 거래는 정상적으로 체결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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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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