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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30일 오후 1시 30분 웃는얼굴아트센터 와룡홀에서 동무와 함께 동심을 찾아 떠나는‘어르신 동요축제’를 연다.

올해 처음 열리는 어르신 동요 축제는 동요를 통해 추억을 되새기고,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문화를 만들고자 마련 됐다.

달서구 주최, 달서구사회복지관협회 주관으로 지난달 30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아 예선을 거쳐 14개 팀 200여명의 어르신들이 동심으로 돌아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펼친다.

이날 동요축제에는 동요경연 외 달서구 효성어린이집 원아들의 동요·율동 식전공연과 함께 대덕인성, 아미카어머니 중창단, 지역가수, 김명임씨 등 민요 춤 등 다채로운 축하 공연도 열린다.

행사 후 경도문화봉사단(단장 박두철)에서는 참여 어르신들에게 자장면도 제공한다.

달서구 종합사회복지관장으로 구성된 심사위원 7명이 가창력, 음정, 준비성, 관객호응도 등을 종합 심사, 최우수상인 으뜸상을 비롯해 5개 부문 수상자를 가린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동요축제를 통해 동무와 함께 경쟁이 아닌 화합으로 하나 되는 모습을 기대하며, 잠시나마 동심으로 돌아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즐길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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