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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 2일째, 가족단위 나들이 몰려

NSP통신, 민경호 기자, 2017-10-28 15:52 KRD2
#생활체육 #화성종합경기타운 #푸드트럭 #먹거리 #화성맛집

화성시, 군공항 반대 부스 운영

NSP통신-화성종합경기타운 광장에 조성된 무대에서 마술공연(사진 위)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푸드 트럭에는 음식을 구입하기 위해 시민들이 줄을 서 있다. (민경호 기자)
화성종합경기타운 광장에 조성된 무대에서 마술공연(사진 위)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푸드 트럭에는 음식을 구입하기 위해 시민들이 줄을 서 있다. (민경호 기자)

(경기=NSP통신) 민경호 기자 = 제28회 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 2일째 17개 종목이 화성종합경기타운 및 종목별경기장에서 열띤 승부를 겨루는 가운데 종합경기타운 광장에는 가족들의 나들이 발길도 끊이질 않았다.

행사장 한편에 마련된 무대에서는 마술공연, 문화예술공연 등 화성종합경기타운을 찾은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 50여 개의 다양한 체험 및 특산품 판매 부스를 비롯해 20여 대의 푸드 트럭들도 먹거리와 즐거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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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부모들의 손을 잡고 행사장을 찾은 고사리 손에는 먹거리와 풍선 무료로 나눠준 종이모자는 아이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

NSP통신-수원 군공항 이전에 반대하는 화성시민이 서명을 하고 있다. (민경호 기자)
수원 군공항 이전에 반대하는 화성시민이 서명을 하고 있다. (민경호 기자)

화성시는 군공항 이전반대 부스도 만들어 화성시민들에게 자세한 설명과 반대 서명도 받았다.

반대서명에 참여한 한 화성시민은 “아무것도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마치 군공항 이전이 확정 될 것 같이 말하는 사람들이 있어 불안하다”고 토로했다.

원경호(57.여) 풍선아트 자원봉사 회장은 “5년 전에 풍선아트를 배우게 됐다. 우연히 장애인 시설에 봉사를 갖다가 환하게 웃는 아이들의 모습이 머릿속에서 지워지지 않아 계속하고 있다”며 “많은 사람들과 사랑을 나누고 싶어 이번 생활체육대축전에 봉사활동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NSP통신-원경호(57.여) 풍선을 타고 회장(오른쪽 두 번째)이 어린이들에게 풍선을 만들어 주고 있다. (민경호 기자)
원경호(57.여) 풍선을 타고 회장(오른쪽 두 번째)이 어린이들에게 풍선을 만들어 주고 있다. (민경호 기자)

역대 최대 규모로 준비한 김동의 화성시 체육진흥과 팀장은 “이번 개회식은 60미터 대형무대를 관중 친화형으로 꾸몄다. 마치 콘서트를 보는 느낌의 개회식이 될 것이다”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기고 갈 수 있도록 행사준비를 철저히 준비 했다. 신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오후 5시 15분부터는 개식통고, 선수단입장, 국민의례, 개회선언, 대회기 게양, 환영사, 대회사 및 축사, 대표 선수 선서 등 공식행사가 진행되며 오후 6시 35분부터는 가수 박상민, 페이버릿 등 인기가수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제28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은 오는 30일까지 열린다.

NSP통신/NSP TV 민경호 기자, kingazak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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