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삼성물산(028260)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은 7조4926억원(+13.2% YoY), 영업이익은 2202억원(+17.9% Yoy), 세전이익 1758억원(-41.3% YoY)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고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 수준이다.

3분기까지 누적 신규수주는 7조182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3% 증가했고 경영목표 대비 달성률은 67.2%이다.

매출액이 시장기대치를 상회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시장기대치 수준였던 것은 건설부문 원가율이 직전분기대비 3%p 상승했기 때문이다.

해외 공사현장에 대해 수시평가를 하던 중 예정원가율 대비 공사비가 상승 할 것으로 보고 리스크를 선반영한 결과이다.

해외공사 원가율이 상승하기는 했지만 지난해 2분기부터 시작된 영업이익의 안정성이 지속되고 있는 모습이다.

성수기냐 비수기냐에 따라 패션이나 레저사업부의 수익 변동성이 있지만 삼성물산의 이익 안정성을 훼손할 정도는 아니다.

조윤호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부터 바이오 부문(삼성바이오로직스)이 흑자 전환함에 따라 삼성물산의 이익 안정성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